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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툭하면 ‘아내 핑계’ 대는 청와대

2020-08-0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있습니다. 오늘의 주제 볼까요. '툭하면 아내 핑계'. 오늘 결국 사표를 낸 김조원 대통령 민정수석 이야기죠? 청와대 관계자가 어제 김 수석을 지원하려고 한 말이 부메랑이 됐어요. <br> <br>네, 김 수석이 잠실 아파트를 시가보다 2억 원 비싸게 내놓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한 말이 논란이 됐는데요. <br> <br>일반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얼마에 팔아달라는 걸 남자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김 수석 아내가 주도한 것처럼 이야기한 겁니다. <br><br>오늘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"조국, 김의겸처럼 불리하면 아내 핑계냐. 청와대에 아내 핑계 대라는 매뉴얼이라도 있는 거냐"고 꼬집었습니다.<br><br>Q. 요즘 어떤 세상입니까. 중요한 결정은 보통 부부가 상의해서 하지요. <br> <br>일반적으로는 그게 상식인데 청와대 참모들은 예외인가 봅니다. <br> <br>국민의당은 "가정사조차 모르는 무책임한 가장이 어떻게 밖에 나가 5천만 대한민국의 국정을 운영할 수 있냐"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 <br><br>Q. 자신이 책임지지 않고 누구 '탓'하는 게 또 좋아보이지 않는 거죠. 여러가지 패러디물도 나왔다고요. <br><br>네, 통합당은 남자들이 부동산 잘 모른다 했는데 청와대 부동산 귀재들, 모두 남성 아니냐며 집값이 크게 오른 전직 청와대 참모진을 소개했습니다. <br><br>Q. 장하성·김수현 전 정책실장,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 얼굴이 보이네요. <br> <br>네, 통합당은 이들의 집값이 10억 원 이상 올랐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> <br>이밖에도 김 수석이 "난 업무에 집중하느라 우리 아파트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른다"고 말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. <br><br>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국토부 공무원 여자로 싹 바꿔라, 청와대 참모 뽑을 때 부인도 좀 보고 뽑으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/ <br><br>Q. 아내 탓도 그렇고, 끝내 다주택을 정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사표를 낸 것도 그렇고, 결국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은 데 국민들의 실망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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